Q
가끔 친구들 모임이나 가족 외식하러 나갈 때가 제일 곤욕이에요. 밖에서 밥 먹으면 꼭 갑자기 배에 가스가 차서 방귀가 나올까 봐 화장실만 들락날락하게 되거든요. 40대 중반에 사회생활이 아예 없을 순 없는데, 외출해서도 가스 걱정 없이 편하게 웃고 떠들 수 있을 정도로 좋아질 수 있을까요?
A.
사회적 상황에서의 긴장감이 장 기능을 억제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를 통해 장의 자율신경이 안정되면 외출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밖에서 식사할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것은 '긴장'이 장 운동을 멈추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10년 동안 변비와 팽만감을 겪으시면서 '밖에서 실례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뇌와 장에 각인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한방 치료는 단순히 가스를 빼주는 것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장이 튼튼해지고 스스로 가스를 조절하는 힘이 생기면, 친구들과 식사하는 자리가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닌 즐거움이 되실 겁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장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과정이라 생각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