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거리 비행 중에 갑자기 가스가 차서 배가 찢어질 듯 아픈 응급 상황이 오면, 약 없이도 즉각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는 혈자리나 방법이 있을까요?
A.
명치와 배꼽 중간인 '중완혈'과 배꼽 양옆의 '천추혈'을 자극하면 급격한 복창과 통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비행 중 갑자기 배가 팽창하며 통증이 올 때는 당황하지 말고 복부의 주요 혈자리를 자극하는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명치와 배꼽의 정중앙인 '중완'을 손바닥으로 따뜻하게 데워주거나 지그시 눌러주면 위장의 긴장이 풀립니다.
또한 배꼽 좌우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떨어진 '천추'는 대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급소로, 이곳을 마사지하면 정체된 가스의 이동을 돕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허리를 곧게 펴기보다 약간 구부려 복근의 긴장을 풀어주고,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셔 장의 경련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비행 복귀 후에는 이런 응급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장의 흡수력을 높이는 근본 치료를 이어가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