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음 주에 프로젝트 끝나고 제주도로 짧게 여행을 가기로 했거든요. 가서 또 갑자기 명치가 꼬이면 어쩌나 싶어 벌써 불안한데, 자취방이 아닌 밖에서 급하게 위경련 증상이 올라올 때 상비약 말고 대처할 수 있는 요령이 있을까요?
A.
여행지에서 갑자기 통증이 오면 엄지와 검지 사이의 '합곡혈'을 강하게 지압하고,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마셔 위장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가장 빠른 응급처치입니다.
여행지에서의 돌발 상황은 자취방에 혼자 있을 때보다 더 당황스러울 수 있죠.
위경련은 심리적 불안감이 클수록 통증이 심해지니, 일단 '내가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명치가 꼬일 때 손등에서 엄지와 검지 뼈가 만나는 움푹한 곳인 '합곡혈'을 아플 정도로 꾹꾹 눌러주면 위장 기운의 체기를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여행지에서 찬물이나 아이스 커피를 마시는 것은 금물입니다.
위장이 차가워지면 다시 경련이 일어나기 쉽거든요.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담아 다니며 속을 계속 데워주시고, 만약을 위해 오늘 처방해 드리는 한방 상비약을 꼭 챙겨가세요.
그러면 훨씬 마음 편하게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