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랑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싶은데, 조금만 움직여도 전신 염증 때문인지 몸이 천근만근이에요. 무리해서라도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길러야 할까요, 아니면 무조건 쉬어야 할까요?
A.
염증 수치가 높을 때는 고강도 운동보다 가벼운 산책과 충분한 휴식이 우선입니다. 체력은 운동으로 기르는 것이 아니라 장의 흡수력이 회복될 때 자연스럽게 살아납니다.
30대 중반의 육아맘들은 의욕이 앞서 운동으로 피로를 이기려 하시지만, 염증성 질환이 있을 때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독소 배출을 늘려 관절통과 장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지금 어머니께 필요한 것은 '운동'이 아니라 '에너지 비축'입니다.
장이 음식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움직이면 몸은 더 큰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당분간은 아이와 가벼운 산책 정도로 활동량을 조절하시고, 한방 치료로 장의 흡수 기능을 살려 몸 안에 에너지가 차오를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기운이 생기면 시키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뛰고 싶어지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