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판교 근처에서 점심을 먹다 보면 김치찌개나 짬뽕 같은 자극적인 메뉴를 피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한약을 먹는 동안 이런 매운 음식을 한 입이라도 먹으면 치료 효과가 아예 없어지는 건가요? 사회생활 하면서 현실적으로 지킬 수 있는 식단 가이드가 궁금합니다.
A.
자극적인 음식 한 번에 치료가 무위로 돌아가지는 않지만, 반복될 경우 점막 재생이 더뎌집니다. 최대한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고 국물은 피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식단 조절이 가장 큰 고충이라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한 번 먹었다고 해서 한약 효과가 0이 되지는 않지만, 상처 난 부위에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아서 회복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실적인 팁을 드리자면, 동료들과 식사할 때 최대한 맵지 않은 메뉴(설렁탕, 비빔밥 등)를 선택하시되, 어쩔 수 없이 찌개류를 드셔야 한다면 국물은 절대 드시지 말고 건더기만 물에 살짝 헹구듯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위장의 열을 내리는 약재를 통해 어느 정도의 자극은 방어해 드리지만, 본인의 식단 관리가 병행되어야만 런칭 전까지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