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관절에 좋다고 해서 오메가3나 다른 영양제도 몇 개 사뒀는데, 이런 것들이 지금 복용 중인 위장약이나 관절약이랑 부딪혀서 속을 더 긁어놓지는 않을까요? 주위에서 좋다는 건 많은데 선뜻 손이 안 가요.
A.
오메가3 같은 오일 형태의 영양제는 소화 과정에서 위장에 부담을 주거나 산도를 높여 궤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는 영양제보다 위장 보호가 최우선입니다.
40대 중반이 되면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많아지시지만, 소화성 궤양이 있는 상태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메가3는 지방산이라 소화 효소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위장에 오래 머물며 속 쓰림이나 구역감을 유발할 수 있고, 일부 고함량 비타민 C도 위벽을 직접 자극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약과 PPI 제제를 이미 드시고 계시기에, 위장이 영양제까지 처리하기엔 과부하가 걸린 상태일 거예요.
일단 한방 치료로 위 점막이 단단해질 때까지는 영양제 섭취를 잠시 미루시거나, 꼭 드셔야 한다면 식사 직후에 소량만 시도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