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부산도 이제 날이 쌀쌀해지니까 손가락 마디마디가 더 쑤시고, 신기하게 속쓰림도 겨울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이런 기온 변화가 40대 류마티스 환자의 위장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도 하나요?
A.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위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고 소화 기능이 떨어집니다. 추위는 관절 통증과 위장 장애를 동시에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말초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위장 점막으로 가는 혈액순환도 방해를 받습니다.
점막에 피가 잘 돌아야 재생이 빠른데, 겨울철에는 이 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궤양 통증을 더 심하게 느끼시는 거죠.
또한 추위로 관절 통증이 심해져 류마티스 약 복용량이 늘어나면 위장은 이중고를 겪게 됩니다.
40대 후반 여성분들은 몸이 더 쉽게 차가워지므로, 배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주시고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를 통해 복부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관절과 위장 모두에 필수적인 처방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