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속이 하도 쓰리니까 주변에서 좋다는 양배추즙이나 매스틱 검 같은 보조제를 박스째로 사다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잠깐 반짝하는 것 같더니 결국 다시 도루묵이더라고요. 한의원에서 지어주는 한약은 이런 시중 보조제들과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르기에 저 같은 만성 환자에게 효과가 있다는 건가요?
A.
보조제는 일반적인 위 보호 효과만 기대할 수 있지만, 한약은 환자분의 체질과 현재 궤양의 병기(활동기, 치유기 등)에 맞춰 조제된 정밀한 치료제라는 점이 다릅니다.
50대 남성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시행착오가 보조제에 의존하는 것입니다.
양배추즙이나 매스틱 검은 위 점막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일 뿐, 이미 2년이나 지속된 궤양과 제균 실패로 인한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제'는 아닙니다.
특히 환자분처럼 항생제 부작용으로 설사와 구역질이 심한 예민한 위장에는 특정 성분이 고농축된 보조제가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백록담한의원의 한약은 환자분의 현재 궤양 상태가 활동기인지, 아니면 흉터가 남는 반흔기인지, 그리고 영업직 특유의 스트레스와 음주 습관을 모두 고려하여 1:1로 맞춤 처방됩니다.
단순히 점막을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위장 근육의 움직임과 혈류 순환, 자율신경 균형까지 동시에 조절하기 때문에 일반 보조제와는 치료의 깊이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