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학생 아들 사춘기 뒷바라지하며 남편 챙기다 보면 저도 모르게 욱할 때가 있는데, 이런 스트레스가 위장 점막을 더 헐게 만드나요? 40대 중반이라 그런지 예전보다 감정 조절도 힘들고 그럴 때마다 유독 속이 더 뒤집어지는 것 같아서요.
소화성궤양 생활 관리
A.
네, 스트레스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벽을 보호하는 혈류량을 줄여 궤양을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40대 중반 전업주부로서 겪는 심리적 압박이 위장의 자생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위산 분비를 과도하게 만들고, 동시에 위 점막을 보호하는 점액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특히 46세 여성분들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이 생기기 쉬운데, 이때 발생하는 화나 불안이 위장 근육을 긴장시켜 통증을 더 예민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류마티스 약물로 이미 약해진 위벽에 스트레스라는 불씨가 더해지는 격이라, 한방에서는 이를 기운이 뭉친 것으로 보고 위장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집안일 중간중간 짧게라도 복식호흡을 하시며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위장 보호에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