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감수최연승대표원장
교대 근무 때문에 생활 패턴이 엉망인데, 이런 환경에서도 다이어트가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해요. 다만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식으로는 정말 힘들다는 걸 저도 잘 알아요. 잠자는 시간이 계속 바뀌면 몸의 생체 리듬이 깨지고, 이때 우리 몸은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성질이 강해지거든요. 무작정 굶거나 격하게 운동하는 방식보다는, 현재 내 몸의 무너진 밸런스를 먼저 잡고 대사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그 환경에 맞는 전략을 짜야 해요.
교대 근무를 하시면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면서 소화기 기능이 떨어지는 비허(脾虛)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비장 기능이 약해지면 영양 흡수는 안 되고 노폐물만 쌓여 몸이 무겁게 느껴지죠. 저도 예전에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하며 삽질을 좀 해봤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면 식욕 조절 호르몬이 엉켜서 자꾸 단 게 당기고 어질어질하더라고요.
이런 상태에서는 체내에 찌꺼기 같은 담음(痰飮)과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어혈(瘀血)이 쌓이기 쉽습니다.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는 게 아니라, 이 노폐물들을 먼저 걷어내어 대사 경로를 열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 구분 | 일반적인 다이어트 | 백록담 맞춤 처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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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근 방식 | 식단 제한 및 운동 강요 | 대사 기능 회복 및 리듬 조절 |
| 핵심 목표 | 체중 수치 감소 | 몸의 불균형 해소 및 활력 증진 |
| 식단 관리 | 정해진 시간/양 준수 | 근무 패턴에 맞춘 유연한 식단 |
| 신체 반응 | 기력 저하, 심한 허기짐 | 에너지 보강 및 식욕 안정 |
| 추천 대상 | 규칙적 생활 가능자 | 교대 근무 및 불규칙한 생활자 |
무조건 닭가슴살만 드시기보다, 현재 원장님(환자분)의 몸 상태가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인지 '노폐물이 꽉 찬 상태'인지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인 것 같습니다. 내원하시면 현재 수면 패턴과 소화 상태를 세밀하게 살펴보고, 일상에 무리가 없는 맞춤 계획을 함께 고민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