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부하느라 활동량은 적은데 살은 계속 쪄요.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다이어트를 도와주시나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공부하는 학생분들은 활동량은 적은데 스트레스는 많아 기운이 뭉치기 쉬워요. 무작정 굶기보다는 몸의 순환을 돕고 식욕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요. 먼저 현재 몸 상태를 진단하고, 체질에 맞는 한약과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대사 능력을 올리는 단계적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상세 답변
저도 학생 시절에 책상 앞에만 붙어 있다 보니 몸이 붓고 무거워져서 고생 꽤나 했거든요. 뇌는 에너지를 풀가동하는데 몸은 움직이지 않으니 기혈 순환이 정체될 수밖에 없죠.
백록담한의원에서는 이런 수험생분들의 상황을 고려해 단계별로 치료를 도와드리고 있어요.
먼저 몸속 어디에 담음(痰飮, 노폐물이 뭉쳐진 상태)이 쌓였는지 꼼꼼히 살핍니다. 특히 소화 기능이 떨어진 비허(脾虛, 비장 기능 저하) 상태인지 확인하는 게 급선무예요.
그다음으론 낮아진 기초대사량을 끌어올려 '대사 스위치'를 켜야 합니다. 한약으로 몸의 열량을 효율적으로 쓰게끔 만들어,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가 소비되는 몸으로 바꿔드려요.
공부 스트레스로 찾아오는 가짜 배고픔도 잡아야겠죠? 심리적 불안을 낮추고 식욕이 자연스럽게 조절되도록 처방을 병행합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하체로 기운이 쏠려 어혈(瘀血, 정체된 혈액)이 생기기 쉬운데, 이걸 시원하게 풀어주면 부종이 빠지고 몸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습관을 만듭니다. 무리하게 굶으면 집중력이 뚝 떨어지기 마련이라, 뇌 에너지는 충분히 공급하면서 체중은 관리하는 맞춤형 식단을 함께 고민해 봐요.
단순히 몸무게 숫자를 깎아내는 게 아니라,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게 진짜 핵심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