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술 마신 다음 날 하체가 심하게 붓는데, 한의학으로 줄어들 수 있나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네, 가능합니다. 음주 후 하체 부종은 체내 수분 대사가 정체된 상태로, 한약을 통해 노폐물 배출을 도와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술 마신 다음 날 다리가 퉁퉁 부어 신발이 꽉 낄 때면 무척 당황스러우실 겁니다. 저 또한 비슷한 경험이 있어 그 불편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수분 섭취의 문제가 아니라, 기질적인 순환 정체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담음(痰陰)과 비허(脾虛)의 관점에서 해석합니다. 비장 기능이 약해지면 수분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몸속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 부종 발생 메커니즘
음주 $\rightarrow$ 비장 기능 저하(비허) $\rightarrow$ 수분 대사 정체(담음) $\rightarrow$ 하체 정맥 및 림프 순환 저하 $\rightarrow$ 부종 발생
따라서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시기보다 정체된 흐름을 뚫어주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평소 소화력이나 신장 기능의 상태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 이수삼습(利水滲濕): 불필요한 수분을 소변으로 원활하게 배출합니다.
- 보비익기(補脾益氣): 약해진 비장 기능을 강화해 대사 능력을 높입니다.
- 활혈거어(活血祛瘀):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어혈(瘀血)을 제거해 부종을 완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