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송파 근처에서 다이어트 한약 지으신 분들 실제 경험이 궁금해요. 다들 비슷하게 효과를 보시는지, 저처럼 직장 다니면서 해도 괜찮을까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한의원 문을 연 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오시는 분들마다 "정말 살이 빠질까요?" 하고 걱정하시는데, 그 마음 참 공감해요. 사실 저도 예전에 다이어트하다 어지러워서 포기해 본 적이 참 많았거든요. 야근이나 회식에 시달리는 직장인분들도 각자 체질에 맞춰 약을 조절해 드리면 일상 리듬을 잘 찾아가시더라고요. 다만 사람마다 몸 상태가 다르니 적응 속도도 제각각이기 마련이죠. 모든 분이 똑같은 결과를 얻는 건 아니지만,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해 맞출게요.
📝 상세 답변
"다른 분들은 어떻게 감량하셨을까" 하는 궁금증, 저 또한 예전에 환자였던 경험이 있어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한약 다이어트의 핵심은 무작정 굶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대사를 방해하는 요소를 하나씩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직장인 환자분들을 진료하다 보면 비장 기능이 떨어져 기운은 없고 몸만 붓는 비허(脾虛)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쌓인 노폐물인 담음(痰飮)이나 정체된 혈액인 어혈(瘀血)이 대사 흐름을 막기도 합니다. 이처럼 비만의 원인이 사람마다 다르기에 감량 과정과 경험도 제각각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부종이 심했던 40대 직장인 분은 순환을 돕는 처방을 통해 아침의 무거운 몸을 가볍게 만드는 데 집중하셨습니다. 반면 식탐 조절로 어려움을 겪으신 30대 분은 포만감을 높여 야식 습관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하셨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마법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처음 며칠은 입이 마르거나 잠이 잘 오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과거에 직접 테스트하며 잠을 설쳤던 경험이 있기에 그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환자분의 컨디션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며 단계를 조절해 드립니다. 내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건강하게 나아가는 것이 백록담의 목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