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GLP-1 다이어트 약물을 사용 중인데 메스꺼움과 구토 같은 부작용이 심해요. 한방으로 조절이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위장관 운동성을 조절하는 한약 처방을 통해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소화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요즘 위고비나 삭센다 같은 약물들이 정말 많죠. 근데 이게 원리상 위 배출 시간을 늦추다 보니, 속이 울렁거리거나 토하는 증상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저도 공부하면서 보면 이 부분이 가장 까다롭더라고요.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담적(痰積) 혹은 비허(脾虛)의 관점에서 봅니다. 노폐물이 쌓여 기운이 정체된 담적 상태이거나, 비장 기능이 약해져서 소화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비허 상태가 되면 부작용이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 담적(痰積): 비정상적인 노폐물이 위장 벽에 쌓여 운동성을 떨어뜨리는 상태
- 비허(脾虛): 소화 기관의 기본 에너지가 부족해 약물 반응에 민감해진 상태
- 기체(氣滯): 스트레스나 약물 반응으로 기운이 막혀 팽만감이 생기는 상태
💡 치료 목표
무조건 약을 끊는 것이 아니라, 위장관의 리듬을 정상화하여 약물 부작용을 줄이고 다이어트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위장의 예민도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용량과 본인의 기질적인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우선입니다. 내원하셔서 진맥을 통해 현재 위장 상태를 먼저 체크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의료진 감수
최연승
대표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