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며 일하다 보니 병원에 자주 오기가 힘들어서 집에서라도 관리를 잘하고 싶어요. 눈떨림이 있을 때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열감을 식히기 위해 냉찜질을 하는 게 근육 이완에 더 도움이 될까요?
대부분의 만성적인 눈떨림에는 혈액 순환을 돕는 온찜질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따뜻한 기운이 정체된 기혈을 풀어주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해주기 때문입니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한 부종이 아니라면, 40대 여성의 반복적인 눈떨림에는 온찜질을 권장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불통즉통(不通則痛)'이라 하여 순환이 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는데, 따뜻한 자극은 안면 부위의 혈류량을 늘려 근육에 필요한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하루 1~2회, 10분 정도 따뜻한 팩으로 눈 주변을 찜질해 주시면 안구건조증 완화와 근육 이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눈 주변이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열감이 심할 때는 일시적으로 냉찜질이 필요할 수 있으니, 평소에는 온찜질을 기본으로 하시되 증상 변화에 따라 내원 시 다시 가이드를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