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영등포에서 강남까지 오토바이나 대중교통으로 외근을 자주 다니는데, 찬바람을 정면으로 맞으면 눈떨림이 유독 심해집니다. 날씨가 추워지는 게 증상에 영향을 주나요? 밖에서 고객을 기다릴 때 마스크를 쓰는 게 실제로 예방에 도움이 될지 궁금합니다.

찬 기운은 안면 근육과 혈관을 수축시켜 신경 압박을 심화시킵니다. 마스크나 목도리로 얼굴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자가 관리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풍한(風寒)'의 침입이라고 봅니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에 닿으면 혈액순환이 급격히 저하되고 근육이 수축하면서 안면신경을 더 강하게 압박하게 됩니다.

특히 겨울철 외부 활동이 많은 보험 영업직의 경우, 실내외 온도 차에 신경계가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코와 입 주변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시고, 핫팩 등으로 귀 뒤쪽(안면신경이 나오는 부위)을 따뜻하게 해주시면 경련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찬물 세수보다는 미온수 세안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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