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에 갑자기 재채기가 멈추지 않거나 콧물이 쏟아질 때가 제일 당혹스러워요. 아이들 앞에서 계속 코를 풀 수도 없고... 이럴 때 병원 방문 전까지 집이나 학교에서 급하게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는 응급 처치법 같은 게 있을까요?
증상이 갑자기 심해질 때는 코 주변의 혈 자리를 지압하거나 따뜻한 온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평소에 생강차나 대추차를 따뜻하게 드시는 것도 점막 진정에 좋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수업하셔야 하는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비염 증상은 큰 스트레스가 될 수밖에 없죠.
갑자기 재채기가 터질 때는 양 콧망울 바로 옆에 있는 '영향혈'을 검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거나 문질러서 열감을 주면 코막힘과 재채기가 일시적으로 완화됩니다.
또한, 따뜻한 물수건을 코 위에 올려 온찜질을 해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점막 부종이 가라앉습니다.
학교에서는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담아 그 김을 코로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점막 건조를 막아 돌발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므로, 퇴근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고 한의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상비약이나 치료를 통해 점막의 민감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