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유독 귀가 더 먹먹하고 어지럼증이 심해지는 기분인데, 날씨나 기압 같은 외부 환경이 30대 직장인 메니에르 환자에게 실제로 큰 영향을 주나요?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더 불안해서요.
네, 환절기의 급격한 기온 차와 기압 변화는 내이의 압력을 조절하는 기능에 과부하를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은 내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지는 '내이수종'이 핵심인데, 외부 기압이 변하면 우리 몸속 압력을 조절하는 전정기관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특히 30대 여성 직장인분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진 상태라 기온 변화에 더 취약할 수 있어요.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몸 안의 수분 대사가 외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태로 보고, 기혈 순환을 도와 온도 변화에 몸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비 오는 날 컨디션이 처지는 것도 몸속 수독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신호이니 이 시기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