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누우면 콧물이 목 뒤로 자꾸 넘어가서 켁켁거리느라 잠을 다 설칩니다. 50대 들어서 잠이라도 푹 자야 식당 일을 버티는데, 자고 일어나면 목이 더 쩍쩍 붙고 가래가 낀 것처럼 답답한 이유는 뭡니까?
누워 있는 자세에서는 콧물이 목 뒤로 고이기 쉬워 이물감이 심해집니다. 특히 식당 일을 마치고 늦게 식사한 뒤 바로 주무시면 위산 역류까지 겹쳐 점막이 더 끈적하게 마를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서서 식당 일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후비루 증상은 서 있을 때보다 누워 있을 때 중력 때문에 점액이 목젖 뒤편에 더 잘 고이게 됩니다.
50대 남성 자영업자분들은 대개 퇴근이 늦어 야식을 드시고 바로 눕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위산이 함께 역류하면서 인후두 점막을 자극해 점액을 더 끈적하게 만듭니다.
밤새 점막이 건조해지니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쩍쩍 붙는 느낌이 드는 것이지요.
한의학적으로는 밤사이 부족해진 진액을 보충하고 코와 목 점막의 습도를 조절하는 처방을 통해, 자고 일어났을 때의 텁텁함과 기침을 줄여드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