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잘 자다가 갑자기 코가 뒤로 넘어가서 기침을 몰아서 할 때가 있어요. 아이가 숨쉬기 힘들어하며 울고불고하면 병원 문 닫은 시간에 정말 당황스럽거든요. 집에서 급하게 해줄 수 있는 마사지나 응급 처치법이 있을까요?
A.
코 주변 혈자리를 자극하고 상체를 높여주는 자세만으로도 아이의 호흡 편의를 즉각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밤에 기침을 심하게 하면 우선 상체를 비스듬히 세워주어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것을 줄여주세요.
그리고 콧망울 바로 옆에 있는 '영향혈'을 따뜻한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 주시면 코 주변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서 일시적으로 숨길이 열립니다.
또한, 따뜻한 수건을 코 위에 올려 온찜질을 해주는 것도 점막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런 방법들은 응급 처치일 뿐이지만, 아이의 불안감을 달래주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 한약 치료를 통해 후비루 증상 자체를 줄여가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