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서 일하다 보면 환풍기 돌아가는 소리나 냉장고 기계음이 하루 종일 들립니다. 조용할 때 매미 소리가 들리는 건 이해하겠는데, 이런 일정한 소음이 계속되는 환경이 귀의 신경을 더 예민하게 만들어서 치료를 방해하진 않을까요?
지속적인 기계 소음은 청각 세포의 피로도를 높여 이명을 고착화시킬 수 있습니다. 작업 환경에서의 소음 차단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식당 주방처럼 일정한 주파수의 소음이 지속되는 곳은 이명 환자에게 매우 취약한 환경입니다.
뇌가 외부 소음과 내부의 이명을 구분하느라 끊임없이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만성 피로가 더 심해지는 것이죠.
치료 중에는 가급적 소음이 심한 시간대에 소음 차단용 귀마개를 사용하거나, 중간중간 조용한 곳에서 귀를 쉬게 해주는 '청각 휴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외부 자극에 과민해진 신경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심장과 간의 화기를 다스리는 약재를 사용하며, 이는 소음 환경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