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 식당 운영하다 보면 무거운 식자재를 들거나 주방에서 계속 움직이는데, 이게 귀로 압력이 가는 것 같습니다. 혈액순환에 좋을까 싶어 퇴근 후 밤마다 걷기 운동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매미 소리가 더 날카로워지는 느낌이라 운동을 계속해도 될지 모르겠네요.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기운을 소모시켜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체력 상태에 맞는 저강도 운동으로 전환이 필요합니다.
하루 종일 식당 일로 에너지를 쏟는 50대 자영업자분들은 이미 '기허'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지친 상태에서 밤늦게 무리하게 걸으면, 귀로 가야 할 혈액과 에너지가 근육으로 분산되면서 오히려 이명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무거운 짐을 들 때 발생하는 복압이나 뇌압 상승은 귀 신경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당분간은 숨이 찰 정도의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명상 위주로 몸을 이완시키는 것이 치료 효율을 높이는 길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부족한 기혈을 보강하면서 상체로 몰린 열을 내리는 치료를 병행하면 운동 후의 불편감도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