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을 자려고 누우면 뒤통수 아래쪽이 베개에 닿는 것조차 아파서 잠을 설치고 있어요. 똑바로 누우면 눈 주위 압박감이 심해지고, 옆으로 누우면 목 옆쪽이 찌릿한데 도대체 어떤 자세로 자야 하나요? 12시간 넘게 코딩하고 지쳐서 쉬고 싶은데 잠자리까지 고통스러우니 미칠 것 같습니다.
통증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근육 회복이 더뎌져 통증이 악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베개 높이 조절과 C자 곡선 유지가 핵심입니다.
장시간 모니터를 주시하며 일자목이 된 상태에서는 베개가 조금만 높거나 낮아도 후두신경이 강하게 압박받습니다.
20대 후반 취업준비생분들은 스트레스 수치도 높아 근육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데, 이때는 수건을 말아 목 뒤 움푹 들어간 곳에 받쳐 경추의 C자 곡선을 지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잠을 잘 때 기혈이 원활히 소통되어야 통증이 준다고 보는데, 현재는 경추 주변 담경(膽經)의 흐름이 막혀 있어 어떤 자세도 불편하신 겁니다.
치료를 통해 목 근육의 과긴장을 풀어주면 베개에 닿는 압박감이 현저히 줄어들어 다시 편안하게 잠드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