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지금은 인턴이라 업무가 익숙지 않아 그런가 싶다가도, 나중에 연차가 쌓이고 책임이 커지면 통증이 더 만성화될까 봐 무서워요. 20대에 시작된 편두통이 나중에 나이 들어서 다른 큰 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나요?
A.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만성 편두통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드물게 뇌졸중 같은 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겪는 통증이라 걱정이 많으시군요.
편두통은 단순히 머리만 아픈 게 아니라 뇌 신경계가 과민해진 상태입니다.
이를 제때 다스리지 않고 편의점 약으로만 버티면 뇌가 통증에 점점 더 예민해지는 '중추 감작' 현상이 일어나 만성으로 굳어지기 쉽습니다.
특히 전조 증상이 있는 편두통을 겪는 여성의 경우, 나중에 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약간 높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발병 초기에 한의학적 치료를 통해 뇌 혈관의 탄력을 회복하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면 충분히 조절 가능하니 너무 미리 겁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