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업무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하루에 커피를 서너 잔씩 마시는 게 습관이 됐어요. 카페인이 편두통에 안 좋다는 건 알지만, 갑자기 끊으면 오히려 두통이 올까 봐 겁나는데 한약 복용 중에 커피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까요?
A.
카페인 의존도가 높은 상태에서 급격히 끊으면 반동 두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약 치료를 병행하며 2주에 걸쳐 서서히 양을 줄여가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40대 워킹맘으로서 일과 가사를 병행하다 보니 커피의 각성 효과에 의존하실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카페인은 뇌혈관을 수축시켰다가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확장시키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편두통 환자의 혈관은 더욱 예민해집니다.
현재 복용하시는 트립탄 계열 약물과 카페인이 중첩되면 혈관 탄력성이 더 떨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한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몸의 기운을 보강하여 커피 없이도 견딜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줄 것입니다.
처음부터 단칼에 끊기보다는 디카페인과 섞어 마시거나 잔 수를 점진적으로 줄여보세요.
한약이 카페인 금단 증상으로 인한 무기력증과 두통을 완화해주는 완충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수월하게 조절하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