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판교에서 마케팅 팀장으로 일하다 보니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며 거북목 자세로 업무를 봅니다. 최근에는 어깨와 뒷목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는 증상이 심해졌는데, 이런 체형 불균형이 제가 겪고 있는 턱관절 통증이나 얼굴 비대칭을 더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안면비대칭 동반 질환
A.
네, 목과 어깨의 긴장은 턱관절의 위치를 틀어지게 만드는 핵심 요인입니다.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경추 정렬이 무너지면 하악의 축도 함께 변형됩니다.
30대 후반 직장인들이 겪는 안면비대칭의 상당수는 상부 교차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체형 불균형을 동반합니다.
특히 마케팅 업무처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 시 고개가 앞으로 빠지는 자세는 목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고, 이는 턱관절을 뒤로 밀어내는 힘으로 작용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독맥과 족양명위경의 흐름이 경추 부위에서 정체되면서 안면부 기혈 순환까지 방해하게 됩니다.
따라서 턱만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굽은 등과 거북목을 함께 바로잡는 추나 요법을 병행해야만 턱의 뻐근함이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얼굴 라인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