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입이 안 벌어지는 게 너무 충격적이었거든요. 제가 혼자 자취하면서 좁은 침대에서 옆으로 누워 자거나 높은 베개를 베는 습관이 있는데, 이런 잠버릇이 20대 초반 대학생 턱관절에 이렇게까지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건가요?
턱관절장애 생활 관리
A.
네, 수면 자세는 턱관절 건강에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자거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습관은 턱관절과 경추의 정렬을 무너뜨려 급성 개구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자취하며 생활 환경이 바뀌다 보면 수면 환경이 열악해지기 쉬운데, 23세 여성 환자분들 사이에서 이런 잘못된 수면 자세로 인한 턱관절 통증이 자주 보고됩니다.
옆으로 누워 자면 한쪽 턱에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압력이 가해지며, 높은 베개는 목뼈(경추)를 긴장시켜 턱관절 주변 근육을 뻣뻣하게 만듭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밤사이 기혈 순환이 정체되면서 근육이 굳는 현상으로 보는데, 자고 일어났을 때 증상이 나타난 것은 이미 누적된 긴장이 수면 중에 폭발한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천장을 보고 바르게 눕는 습관을 들이고, 목의 커브를 지지해주는 낮은 베개로 교체하는 것이 빠른 회복과 재발 방지에 필수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