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서빙 중에 갑자기 얼굴에 전기가 오면 손에 든 접시를 놓칠 정도로 아찔합니다. 병원까지 올 여유가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 통증을 잠시라도 가라앉힐 수 있는 응급 처치법이나 혼자 누를 만한 혈 자리가 있나요?
갑작스러운 발작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동작을 멈춘 뒤, 귀 뒤쪽이나 손등의 특정 부위를 지긋이 누르는 것이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므로 빠른 내원이 필요합니다.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 통증이 오면 정말 당혹스러우실 겁니다.
그럴 때는 즉시 하던 동작을 멈추고 말을 삼가며 안면 근육의 사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응급 시에는 엄지와 검지 사이의 움푹 들어간 곳인 '합곡혈'이나 귀 뒤쪽 귓불 아래 오목하게 들어간 '예풍혈'을 부드럽게 지압해 보세요.
합곡혈은 전신의 기를 돌리고 얼굴 쪽의 통증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으며, 예풍혈은 안면 신경이 나오는 길목이라 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너무 강하게 누르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숨을 깊게 내쉬며 천천히 압박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일을 마친 후에는 반드시 내원하여 신경의 과흥분을 조절하는 침 치료를 받으셔야 발작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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