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객들과 상담하다 보면 커피나 차를 마실 일이 많은데, 뜨겁거나 차가운 음료가 입에 닿을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요. 사회생활을 해야 하니 거절하기도 민망한데, 음료의 온도가 통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건가요? 50대라 체면도 있는데 매번 물만 마실 수도 없고 참 곤란합니다.
삼차신경통 음식 / 유발 요인
A.
삼차신경은 온도 변화를 감지하는 기능도 수행하므로, 극단적인 온도의 음료는 신경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는 방아쇠가 됩니다.
업무상 음료를 마시는 상황이 잦으실 텐데 참 고충이 크시겠습니다.
삼차신경은 얼굴의 촉각뿐 아니라 온도 감각도 담당하기 때문에,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료는 신경에 일종의 '전기 신호'를 보내 통증을 유발합니다.
가급적 미지근한 상태로 식혀서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빨대를 사용해 통증이 심한 쪽 잇몸에 닿지 않게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구강 점막의 과민 반응을 줄여주는 치료를 통해 온도 변화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드립니다.
당분간은 고객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따뜻한 성질의 미지근한 차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