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치질할 때 칫솔이 잇몸에 닿기만 해도 비명을 지를 정도로 아파서 제대로 못 닦은 지 꽤 됐어요. 입 안이 텁텁하니 고객 만날 때 입 냄새가 날까 봐 더 위축되고 대화도 피하게 되는데, 50대라 잇몸 건강도 나빠질까 봐 걱정입니다. 통증 없이 구강 위생을 관리할 방법이 있을까요?
삼차신경통 생활 관리
A.
자극이 적은 미온수와 아주 부드러운 미세모 칫솔을 사용하시고, 통증이 심할 때는 무알코올 가글액으로 대체하며 안면 근육의 긴장을 먼저 풀어주어야 합니다.
삼차신경의 2지나 3지에 문제가 생기면 양치질이 가장 큰 고역이 됩니다.
찬물은 신경을 자극하므로 반드시 체온과 비슷한 미온수를 사용하시고, 칫솔모는 가장 부드러운 것을 선택해 아주 천천히 움직이셔야 합니다.
도저히 칫솔질이 힘들 때는 억지로 하기보다 무알코올 성분의 순한 가글액으로 입안을 헹구어 청결을 유지하세요.
한의학적으로 구강 내 통증은 위장이나 간의 열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내부의 열을 끄고 염증을 완화하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 잇몸 주변의 민감도가 줄어들어 조금씩 양치질이 수월해지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