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혼자 살다 보니 장 보러 시장에도 가야 하는데, 요즘은 마스크 쓰는 것도 겁이 나요. 마스크가 얼굴에 닿기만 해도 전기가 오니까요. 저 같은 70대 여성 환자들은 밖 나갈 때 얼굴을 어떻게 가리고 다녀야 통증이 덜할까요?
삼차신경통 생활 관리
A.
마스크의 직접적인 접촉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헐렁한 면 소재나 얼굴에 닿지 않는 지지대가 있는 마스크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삼차신경통은 아주 미세한 접촉만으로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는 '트리거 포인트'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직으로 가사일을 직접 챙기셔야 하는 상황이라 외출을 피할 순 없으니, 마스크를 쓰실 때는 피부에 딱 붙는 것보다 코 부분이 높게 솟아 입술이나 뺨에 닿지 않는 형태를 고르시는 것이 요령입니다.
또한, 실크나 부드러운 면 소재 스카프를 아주 느슨하게 둘러 직접적인 바람만 막아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런 민감한 감각을 둔화시키기 위해 안면 신경 주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해드리니, 꾸준히 받으시면 마스크 닿는 것 정도는 점차 견딜 만해지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