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은퇴하고 이제 좀 편하게 살려는데, 밥 먹을 때나 대화할 때 통증이 튈까 봐 사람 만나는 것도 꺼려집니다. 보통 저 같은 60대 환자들은 얼마 정도 치료를 받아야 남들처럼 편하게 식사하고 대화할 수 있을까요?

환자분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집중 치료를 통해 일상적인 대화와 식사가 편안해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앓아오셨기 때문에 신경의 예민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처음 1~2달은 발작의 강도와 빈도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이후에는 약물 없이도 상태가 유지되도록 다지는 과정을 거칩니다.

60대 후반이시라면 회복 속도가 청년층보다 조금 더딜 수는 있으나, 꾸준히 치료에 임하시면 어느 순간 '오늘 하루는 한 번도 안 아프고 지나갔네'라고 느끼시는 날이 올 것입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노후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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