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끔 약을 먹어도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극심한 발작이 오면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그럴 때 집에서 응급처치로 할 수 있는 지압법이나 마사지 같은 게 있을까요? 아니면 무조건 지나갈 때까지 참아야 하나요?
삼차신경통 안전성
A.
발작 시 얼굴을 직접 문지르는 마사지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손이나 발에 있는 경혈점을 지압하여 기운을 아래로 내리는 응급처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통증이 올 때 아픈 부위를 만지거나 누르는 것은 신경을 더 자극하여 발작을 악화시킬 위험이 큽니다.
이럴 때는 얼굴이 아닌 손등의 엄지와 검지 사이나 발등의 급소 부위를 강하게 압박하는 것이 기혈의 흐름을 분산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따뜻한 수건으로 통증 부위가 아닌 뒷목이나 어깨를 부드럽게 찜질하여 안면으로 가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것도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평소 한방 치료를 통해 통증의 '역치'를 높여두면 이런 응급 상황 자체가 발생하는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진료 시에 댁에서 안전하게 하실 수 있는 구체적인 지압 위치를 직접 짚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