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약을 안 먹으면 식욕 조절이 안 되는 것뿐만 아니라 마음이 너무 조급하고 불안해서 일이 손에 안 잡혀요. 식욕 억제 기전이 사라진 뒤 겪는 이 심리적인 문제도 한의원에서 해결이 되나요?
A.
네, 한의학에서는 정신과 육체를 하나로 봅니다. 약물 중단 후 겪는 불안감은 '심담허겁(심장과 담력이 약해짐)'의 상태로, 이를 안정시키는 약재를 병행하여 심리적 허기를 함께 다스립니다.
위고비나 펜터민 같은 약물은 뇌의 보상 회로에 직접 관여하기 때문에, 중단 시 도파민 수치가 급감하며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20대 프리랜서로서 마감 압박과 외모 스트레스를 동시에 겪다 보니 심리적 소모가 더 크신 것 같습니다.
한방에서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안신(安神) 작용이 있는 약재를 체중 관리 한약에 처방하여, 식욕 조절뿐만 아니라 불안 증세와 불면증을 함께 개선합니다.
몸이 편안해지면 가짜 허기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므로 정서적 안정은 다이어트 성공의 필수 요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