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뒤척이다 보니 낮에는 늘 멍하고 기운이 없어요. 위장이 좋아지면 정말 잠자리도 좀 편안해지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을까요?
A.
위장과 뇌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속이 불편하면 숙면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소화 기능이 개선되어 복부 팽만감과 가스가 사라지면 수면의 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위불화즉와불안(胃不和則臥不安)'이라 하여 위장이 편치 않으면 잠자리가 불안하다고 봅니다.
특히 72세 고령 환자분들은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내에서 가스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횡격막을 압박해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해 잠을 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약과 변비약의 굴레에서 벗어나 장이 제 기능을 하게 되면, 밤새 속이 편안해지면서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됩니다.
잠을 잘 자야 낮 동안의 기력도 회복되고 정신도 맑아집니다.
위장 치료는 단순히 소화만 돕는 것이 아니라, 환자분의 전체적인 삶의 질과 활력을 높이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