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리면 기분이 더 가라앉고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하겠는데, 이런 계절이나 날씨에 따른 기복도 한약으로 조절이 가능한 부분인가요?
A.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기혈 순환이 정체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순환을 개선하면 날씨와 상관없이 일정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혼자 자취하며 햇빛을 덜 보고 고립된 생활을 하면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져 날씨 변화에 극도로 취약해집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담음(痰飮)'이 많은 체질이 습한 날씨에 몸과 머리가 더 무겁게 느껴지곤 합니다.
ADHD 환자들은 이런 외부 자극을 걸러내는 필터가 약하기 때문에 기상 변화가 곧바로 무기력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한약 치료는 몸의 수분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양기를 끌어올려, 외부 환경이 어떻든 뇌가 일정한 각성 수준을 유지하도록 방어벽을 세워줍니다.
날씨 핑계로 공부를 미루게 되는 일이 확실히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