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워 5년째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인데, 한의원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면접이나 대인관계에서 느끼는 이 과도한 불안감과 기피 증상까지 나아질 수 있을까요?
A.
ADHD로 인한 실행 능력 저하가 반복된 실패를 낳고 이것이 대인기피로 이어진 것이므로, 뇌의 조절 능력을 회복하면 사회적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겪는 사회적 고립은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뇌의 전두엽 기능 저하로 인한 '회피 기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담구겁(心膽俱怯)', 즉 심장과 담력이 약해져 외부 자극에 민감해진 상태로 봅니다.
한약 치료는 불안을 억누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심신의 기운을 북돋아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줍니다.
집중력이 올라가고 계획한 일을 하나씩 완수하기 시작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효능감이 생기며, 이는 면접관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심리적 토대가 됩니다.
뇌 기능의 안정화가 곧 정서적 안정으로 이어지는 원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