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리뷰에서 지적을 받을 때마다 제 자신이 너무 무능하게 느껴지고 자책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출근 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한 기분까지 드는데, 이게 ADHD 때문에 생기는 부수적인 증상인가요? 아니면 우울증 치료를 따로 받아야 하는 상황일까요?
성인 ADHD 환자의 상당수가 잦은 실수로 인한 자책감과 우울감을 동반합니다. 이는 별개의 질환이라기보다 ADHD로 인해 파생된 정서적 긴장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신입 개발자로서 겪는 업무적 압박과 ADHD 증상이 겹치면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기울결(肝氣鬱結)'이라 하여, 스트레스가 소통되지 못하고 뭉쳐 정서적 불안과 우울을 유발하는 것으로 봅니다.
환자분이 느끼는 우울감은 단순한 마음의 병이라기보다, 뇌의 조절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이차적 정서 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한약 처방 시에도 집중력 향상뿐만 아니라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약재를 함께 구성하여, 업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