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며 디자인 일을 하다 보니 마감 때는 거의 배달 음식이나 인스턴트로 끼니를 때우거든요. 식단 관리를 전혀 못 하고 있는데, 이런 불량한 식습관이 한약 효과를 다 깎아먹지는 않을지 걱정돼요.
식습관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한방 치료는 오히려 불규칙한 식사로 상한 소화기 기능을 회복시켜 뇌로 가는 영양 공급을 돕습니다.
자취하며 마감에 쫓기는 30대 디자이너에게 규칙적인 식단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뇌의 기능을 소화기 계통과 밀접하게 연결해서 봅니다.
인스턴트 음식으로 인해 몸 안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위장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처방을 병행하면 나쁜 식습관으로 인한 뇌 피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식단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어 집중력을 방해할 수 있으니, 치료를 받으면서 천천히 몸이 맑아지는 것을 느끼며 조금씩 바꿔나가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