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면 퇴근하고 혼자 캔맥주 한 잔 마시면서 버텼거든요. 치료 중에 술을 한 모금이라도 마시면 심장 두근거림이 다시 심해질까 봐 걱정되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술 자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듯 보이지만, 분해 과정에서 심박수를 높이고 불안을 재발시키므로 치료 기간에는 금주가 원칙입니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술을 찾으셨겠지만, 안타깝게도 술은 불안장애 환자에게 '독'과 같습니다.
알코올 기운이 올라올 때는 잠시 잊히는 것 같아도, 술이 깨면서 자율신경계는 이전보다 훨씬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심한 두근거림과 불안을 유발합니다.
특히 한약 복용 중에는 약효를 방해하고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신입사원이라 회식 자리가 부담스러우시겠지만,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약을 복용 중이라고 정중히 양해를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술 대신 따뜻한 차를 마시며 뇌를 진정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앞으로의 직장 생활을 위해서도 훨씬 건강한 대처법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