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는 운동을 해야 잠도 잘 오고 몸도 안 아프다는데, 저는 조금만 걸어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운이 쏙 빠져버려요. 저처럼 기운 없는 60대 여성이 통증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 있을까요?
기운이 몹시 허한 상태에서의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되므로,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맨발 걷기 같은 저강도 운동을 추천합니다.
현재 환자분은 전신 근육통과 가슴 답답함으로 인해 신체적 여력이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남들이 좋다는 등산이나 빠른 걷기는 오히려 심장에 무리를 주어 불안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대신 집안에서 가볍게 관절을 돌려주는 스트레칭이나 평지에서의 천천히 걷기부터 시작해 보세요.
특히 62세라는 연령대를 고려할 때, 무리한 근력 운동보다는 호흡에 집중하며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요가나 기공 체조가 불안장애 치료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운동 후 기운이 빠지는 게 아니라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드는 정도가 적당하며, 치료를 통해 체력이 올라오면 그때 강도를 조금씩 높여가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