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격증 공부 하려면 체력이 중요하다고 해서 운동을 좀 해볼까 하는데요. 저처럼 충동 조절 안 되고 산만한 사람은 헬스처럼 혼자 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땀을 뻘뻘 흘리는 격한 운동이 조울증 화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될까요? 괜히 운동했다가 더 흥분해서 술 생각날까 봐 조심스러워요.
A.
충동성이 강한 시기에는 격렬한 운동보다는 호흡을 가다듬고 에너지를 수렴하는 정적인 운동이 더 효과적입니다.
20대 후반의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처럼 조울증과 ADHD가 겹쳐 충동 조절이 어려운 상태에서는 너무 격렬한 운동이 오히려 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박수를 너무 높이는 격투기나 고강도 인터벌 운동보다는, 근육의 이완과 수축에 집중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요가, 혹은 가벼운 산책이 낫습니다.
특히 혼자 자취하며 잡생각이 많아질 때는 땀을 적당히 흘리되 머릿속을 비울 수 있는 규칙적인 루틴의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 직후의 고양감이 알코올 갈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며 기운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