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트레스를 풀려고 운동을 시작해볼까 하는데, 너무 격렬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에너지가 과해져서 조증이 올까 봐 겁나요. 저처럼 감정 기복이 심한 20대 취준생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나 피해야 할 활동이 따로 있을까요?
조울증 생활 관리
A.
과격한 유산소 운동보다는 호흡을 가다듬고 기운을 아래로 내릴 수 있는 정적인 운동이 기분 안정에 훨씬 유리합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조증기에는 땀을 비 오듯 흘리는 격렬한 운동이 오히려 뇌를 더 흥분시킬 수 있습니다.
22세 여성 환자분께는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달리기보다는 요가, 필라테스, 혹은 천천히 걷기와 같이 호흡에 집중하는 운동을 권장합니다.
이는 한의학의 '수승화강', 즉 머리의 열은 내리고 아래는 따뜻하게 하는 원리에 부합합니다.
특히 취업 준비로 머리를 많이 쓰는 시기에는 뇌의 과열을 막기 위해 저녁 시간 가벼운 산책으로 기운을 하체로 끌어내리는 것이 감정 널뛰기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