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숨이 턱 막히고 가슴이 뛸 때, 주변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혼자서 빨리 진정시킬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 있을까요? 마케팅 미팅 가다가 갑자기 그러면 너무 당황스러울 것 같아서요.
손목 안쪽의 '내관혈'을 지긋이 누르거나 호흡의 길이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급박한 자율신경계 반응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만원 지하철이나 고층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위기감이 느껴질 때는 손목 주름에서 팔꿈치 쪽으로 약 5cm 정도 떨어진 두 힘줄 사이의 '내관혈'을 반대편 엄지로 꾹 눌러보세요.
이곳은 심장의 기운을 안정시키고 구역감을 가라앉히는 급소입니다.
이와 함께 코로 숨을 짧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아주 천천히 내뱉는 '4-7-8 호흡법'을 병행하면, 뇌에 '지금은 위험한 상황이 아니다'라는 신호를 강제로 보낼 수 있습니다.
미팅 장소로 이동하는 짧은 순간에도 티 나지 않게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이런 '구급 도구'들을 몸에 익히는 과정도 치료의 중요한 일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