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불 사건 이후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외출하는 것도 꺼려지고 집안에만 있게 돼요. 종일 앉아서 작업만 하니 활동량이 거의 없는데, 이런 신체적 정체가 제 뇌 건강을 더 악화시키고 있는 걸까요? 집에서라도 할 수 있는 관리법이 있을까요?
신체 활동 저하는 뇌로 가는 혈류량을 줄여 인지 기능을 퇴화시킵니다. 불안해서 집에만 계시기보다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기혈 순환을 돕는 것이 뇌 세포 활성화에 필수적입니다.
불안감 때문에 외부 활동을 줄이시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는 오히려 뇌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50대 여성에게 신체 활동은 단순히 근육을 쓰는 것이 아니라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특히 디자이너처럼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은 목과 어깨의 근육이 굳으면서 뇌로 올라가는 혈관을 압박하기 쉽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기운이 순환되지 않고 한곳에 맺히는 것을 경계합니다.
거창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작업 중간중간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추나 요법이나 침 치료를 병행하면 머리가 한결 맑아지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집에서도 10분 정도 가볍게 걷는 습관을 들이시면 뇌의 인지 예비능이 높아져 실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