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슴이 턱 막히면서 숨이 안 쉬어질 때, 옆에 아무도 없으니 너무 무서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다시 통증의학과 가서 주사라도 맞아야 하나 싶은데,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응급 처치 같은 게 있을까요?
공황 발작처럼 숨이 막히는 증상이 올 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특정 혈자리를 지압하거나 호흡을 가다듬는 것만으로도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혼자 계실 때 갑자기 숨이 가빠지고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오면 그 공포심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곤 합니다.
그럴 때는 우선 가슴 정중앙의 '전중혈'이나 손목 안쪽의 '내관혈'을 부드럽게 지압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천천히 내뱉는 복식호흡을 5분만 집중해서 하셔도 치솟았던 화가 조금은 가라앉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이런 응급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예민해진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치료를 꾸준히 해드리며, 증상이 심할 때 즉시 복용하여 진정시킬 수 있는 상비약(안신제)도 처방해 드릴 수 있으니 너무 불안해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