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할 때 동네 한 바퀴 돌려고 해도 무릎도 아프고 전신이 쑤셔서 금방 들어오게 돼요. 저 같은 50대 주부들은 화병을 다스리려면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냥 집에서 조용히 쉬는 게 약 기운을 돕는 길인지 모르겠어요.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과 명상이 좋으며, 몸이 쑤실 때는 무리하기보다 기운을 소통시키는 부드러운 스트레칭이 적합합니다.
화병이 있으면 전신 근육이 긴장되어 있어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하고 통증을 느낍니다.
땀을 뻘뻘 흘리는 과격한 운동은 오히려 진액을 말려 가슴의 열을 부추길 수 있으니, 지금은 가벼운 산책 정도로 기분 전환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55세 전업주부님들은 평소 가사 노동으로 관절이 약해져 있으니, 운동보다는 숨을 깊이 내뱉는 복식호흡이 화를 내리는 데 더 효과적입니다.
약을 드시는 동안에는 '꼭 운동해야 한다'는 강박마저 내려놓으시고, 몸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쉬면서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하는 것에 집중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