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부하 직원들에게 사소한 일로 짜증을 내는 빈도가 잦아졌는데, 이게 단순히 수면 부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스트레스로 인해 뇌의 감정 조절 기능 자체가 손상된 건지 한의학적으로 진단이 가능한가요?
A.
수면 부족은 뇌의 감정 조절 중추인 전두엽 기능을 약화시켜 '심화(心火)' 상태를 유발하며, 이는 한의학적 진단과 검사를 통해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에 책임감이 막중한 위치에 계시다 보니, 뇌가 24시간 긴장 상태인 '과각성'에 빠져 계신 듯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의 열이 위로 솟구치는 상태로 보는데, 실제로 자율신경 균형 검사(HRV)를 해보면 교감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된 경우가 많습니다.
잠을 못 자면 뇌의 쓰레기를 치우는 글림파틱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는 것이지, 인격의 문제는 아닙니다.
한약으로 뇌의 열을 내리고 신경을 안정시키면, 예전처럼 차분하고 논리적인 PM의 모습으로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