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만 끝나고 스트레스가 풀리면 이 증상이 마법처럼 사라질까요? 아니면 대학교에 가서도, 나중에 군대에 가서도 계속 이렇게 갑자기 잠드는 일이 생길까 봐 미래가 너무 막막하고 두려워요.
스트레스가 줄면 증상이 완화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조절 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면 만성화될 위험이 큽니다. 지금처럼 뇌의 기능이 유연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여 조절 능력을 길러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입 스트레스가 발병의 트리거가 된 것은 맞지만, 단순히 시험이 끝난다고 해서 뇌의 각성 조절 기능이 저절로 정상화되지는 않습니다.
기면증은 한 번 발병하면 만성화되기 쉬운 질환이라, 초기에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18세 수험생 시기는 신체 회복력이 좋기 때문에 지금 치료를 잘 받아두면 대학 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할 때 큰 지장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지금 당장 안 졸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몸 스스로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제대로 뿌리를 뽑아두어야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재발의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