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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기면증

기면증은 낮 동안 참을 수 없는 졸음과 갑작스러운 근력 소실(탈력발작)이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양기(陽氣) 허약과 습담(濕痰)을 다스려 각성을 회복합니다.

Q

30대 남성 개발자라 평소 영양제나 가끔 감기약을 달고 사는데, 지금 먹는 모다피닐에 한약까지 더해지면 간에 무리가 가거나 약들끼리 충돌해서 부작용이 더 심해지지는 않을까요?

A.

현재 복용 중인 양약과 한약의 상호작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처방하므로 간 수치 상승이나 약물 충돌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양약의 부작용인 가슴 두근거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모다피닐을 복용해 오셨기에 간 대사나 약물 내성에 대해 예민해지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현재 간 기능 상태와 복용 중인 약물을 고려하여,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약재 위주로 정교하게 처방을 구성합니다.

한약은 양약처럼 뇌를 강제로 각성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몸의 기혈 순환을 돕고 내부 장기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스스로 깨어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합니다.

따라서 모다피닐과 병용하더라도 독성이 쌓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양약의 의존도를 서서히 낮추고 가슴 두근거림 같은 부작용을 상쇄하는 완충 작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감기약이나 영양제와의 복용 간격만 잘 지켜주시면 업무 효율을 방해하는 충돌은 발생하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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